아마존 지원 AI 스타트업, 컴퓨터 활용 능력 확보
AI 에이전트, 복잡한 과업도 인간과 유사하게 수행
앤트로픽 “향후 소비자 서비스 확대 계획”
AI 에이전트, 복잡한 과업도 인간과 유사하게 수행
앤트로픽 “향후 소비자 서비스 확대 계획”
앤트로픽,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 성과 발표 |
아마존이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AI 에이전트에 컴퓨터 활용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앤트로픽의 최고 과학책임자 제러드 캐플런에 따르면 이 기술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화면을 해석하고, 버튼을 선택하며, 텍스트를 입력하고, 웹사이트를 탐색하는 등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아마존, 아사나, 캔버, 노션 등 주요 기업들과 이 기능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개발 초기부터 이 기능을 활용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발표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이 기능을 베타 버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향후 몇 개월 내 일반 소비자와 기업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플런 책임자는 “이제 클로드(앤트로픽의 AI 채팅봇)가 사람들을 다양한 업무에서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라며 “채팅봇 형태의 제한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AI 에이전트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항공권 예약, 일정 관리, 양식 작성, 온라인 조사, 경비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를 AI 에이전트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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