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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아스널과 리버풀의 맞대결을 관장하게 됐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17점(5승 2무 1패)으로 3위, 리버풀은 승점 21점(7승 1패)으로 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라운드 경기들의 주심을 공개했다. 아스널과 리버풀의 맞대결에는 테일러 주심이 배정됐다. 테일러 주심은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악명이 높은 심판이다.
테일러 주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자주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오심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10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뉴캐슬의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테일러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해당 판정은 오심이었고 징계를 받았다.
테일러 주심은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심판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가나 경기에 주심을 봤다. 한국과 가나는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고 2-3으로 한국이 뒤진 상황이었다. 당시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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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선수들이 경기 지연을 행했고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을 더할 것으로 보였다. 권경원의 중거리 슈팅이 가나 수비 맞고 나갔고 한국의 마지막 코너킥 기회가 왔다. 하지만 테일러 주심은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최근 2시즌 동안 맨시티에 대적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본머스에 발목을 잡히며 경쟁팀들과 격차가 벌어졌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감독이 바뀌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왔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은 순항 중이다. 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패했지만 지금까지 치른 8경기에서 무려 7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 맨시티가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쫓아오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을 잡아 선두와 격차를 좁히는 것이 목표다. 리버풀은 아스널에 승리해 경쟁팀을 누르고 달아나겠다는 각오다. 그런데 테일러 주심이 배정되면서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 경쟁에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테일러 주심이 아무런 논란을 만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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