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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앤서니 고든이 뉴캐슬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뉴캐슬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은 고든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고든은 2023년 1월에 합류했고 에디 하우 감독의 팀에 핵심 선수가 됐다. 74경기에서 15골 11도움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든은 "나는 클럽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인수 이후로 계속 올라갔다. 나와 감독님은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완벽한 조합이다. 이곳에서 너무 행복하고, 여기에 사는 것을 좋아한다. 팀은 나에게 매우 적합하다. 여기서 트로피를 따는 일은 믿을 수 없는 일일것이다. 그것을 해내는 일원이 되는 것이 큰 목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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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은 에버턴이 애지중지 키웠던 핵심 윙포워드다. 고든은 2001년생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윙어 중 한 명이다. 리버풀 유스에서 시작한 고든은 2012년부터 에버턴 유스에서 성장했다. 그러다 2019-20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21-22시즌부터다. 고든은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를 소화해 6개의 공격포인트(4골 2도움)를 올리며 잠재력을 뽐냈다. 윙어답게 스피드가 장점이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전진과 드리블 능력이 좋고, 간결한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선수다.
이런 활약에 뉴캐슬이 러브콜을 보냈다. 에버턴은 초기에 고든 매각을 원하지 않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에버턴은 6,000만 파운드(약 915억 원) 상당에 합의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고든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고 싶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지난 3일간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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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든의 바람대로 이적이 진행됐다. 고든은 이적을 확정한 뒤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뉴캐슬이 나를 위한 팀이라고 항상 확신했다. 팬층과 도시가 나에게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클럽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훈련장 태업 등의 문제로 좋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팬이 늘어났다.
뉴캐슬 팬들에겐 최고의 영입이었다. 고든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올리며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행보에 지난여름 리버풀이 관심을 보냈다. 당시 뉴캐슬도 PSR 규정 때문에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고든이 아닌 다른 선수들을 판매하면서 규정을 피하게 됐다.
뉴캐슬에 잔류하게 된 고든은 장기 재계약까지 맺으며 확실한 충성을 약속했다. 고든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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