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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방해한 혐의로 한 인턴사원을 해고했다고 2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인턴사원은 상업 기술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연구 프로젝트 모델 훈련 작업에 악의적으로 간섭했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
바이트댄스는 앞서 이 인턴사원의 행동으로 인해 8000대 이상의 그래픽 카드에 수십억위안의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이번 사건이 정식 상용화 프로젝트와 온라인 비즈니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인턴사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프로필에 'AI 연구소 소속'이라고 명시한 것에 대해 바이트댄스는 이를 부인하며, 인턴사원의 출신 대학과 업계 단체에 해당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트댄스는 AI 기술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에 직면해 있다. 량루보 바이트댄스 공동창업 최고경영자(CEO)는 직원 회의에서 바이트댄스가 외부 변화에 충분히 민감하지 못하고 오픈AI의 챗GPT 개발을 무시한 채 수년간의 시간을 허비했다고 지적하며, AI 개발력 향상을 촉구하기도 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108억달러 규모의 기업 대출을 확보하고, 자금 대부분을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생성형 AI 개발에 투입하고 챗GP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앱 개발에 몰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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