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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레딧 CEO "레딧 콘텐츠, 세계 최고 AI 학습 데이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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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스티브 허프먼 레딧 최고경영자(CEO) [사진: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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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티브 허프먼 레딧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미래 속 레딧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티브 허프먼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테크 라이브 콘퍼런스에서 레딧의 콘텐츠가 세계 최고의 AI 학습 데이터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허프먼은 레딧이 'AI 군비 경쟁'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기 위해 점점 더 가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딧은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의 방대한 인덱스를 통해 인기 있는 AI 모델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허프먼은 "레딧은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한 구어체 단어가 풍부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기계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매우 유용하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레딧은 공개 콘텐츠 정책을 수립하고 구글 및 오픈AI와 주요 계약을 체결하여 자사 정보를 각 회사의 AI 모델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계약의 일환으로 구글은 레딧에 연간 6000만달러(약 827억2200만원)의 콘텐츠 이용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허프먼은 "레딧의 가치를 세계 최대 기업에 공짜로 넘겨주는 것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며 "거의 모든 기업과 데이터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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