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사진: SEC 트위터]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년에 금융회사의 인공지능(AI) 사용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신흥 기술에 대한 규제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근 신호로 해석된다. SEC는 투자 고문, 중개인, 청산 기관 및 기타 기관이 기관 규칙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AI 도구에 대한 진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규제 당국은 기업이 거래, 사기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정책과 관련된 업무에 AI 기술을 어떻게 감독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SEC는 기업이 머신러닝 및 기타 도구를 사용하는 방식을 왜곡하는 이른바 'AI 워싱'(AI washing)을 단속하고 있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AI 기술과 관련된 과장된 주장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다.
금융 서비스 컨설팅 회사인 캡코(Capco)의 피터 듀가스(Peter Dugas) 전무이사는 "SEC의 감시 목록은 AI 기반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반영한다"며 "SEC는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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