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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나와'...부활한 마르세유, '6호 골' 그린우드 앞세워 PSG전 앞두고 몽펠리에 5-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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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대결을 앞두고 또 골을 기록했다.

마르세유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5-0으로 이겼다. 마르세유는 8경기를 치러 5승 2무 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17점을 기록해 3위에 올라있다.

이번 여름 마르세유는 대대적인 보강을 시도했다. 지난 시즌 부진을 겪으며 굴욕을 겪었고 감독이 계속 교체되는 촌극을 빚었기에 "올 시즌은 다르다!"를 외쳤다. 브라이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들을 데려왔다.

우선 일만 은디아예, 비티냐, 이스마일라 사르, 마테우 귀엥두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조나선 클라우스, 조르당 베레투, 사무엘 지구, 파페 게예, 파우 로페스, 콘라드 데 라 푸엔테, 아제딘 퀴나히 등 수많은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연봉을 확보했고 이적료 수익으로 8,100만 유로(약 1,199억 원)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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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메이슨 그린우드, 엘리 와히, 이스마엘 코네, 바모 메이테, 데렉 코르넬리우스, 헤르니모 룰리, 닐 모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조나선 로우 등을 영입했다. 쓴 돈은 8,500만 유로(약 1,258억 원)다. 모페, 호이비에르, 로우 등이 임대인 걸 감안하면 엄청난 돈을 쓴 것이다. 여기에 아드리앙 라비오를 자유계약(FA) 영입했다.

데 제르비 감독, 변화된 선수단과 함께 마르세유는 호성적을 내고 있다. 스트라스부르에 패하고 앙제와 비기면서 연승이 끝났지만 몽펠리에를 대파하면서 흐름을 다시 끌어올렸다. 그린우드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빛났던 유망주 그린우드는 개인 사생활 문제로 인해 추락을 했고 헤타페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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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이적 후 주포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몽펠리에전 득점으로 리그앙 6호 골에 성공했는데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이어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다. 그린우드와 더불어 와히, 호이비에르 등 신입생들 활약이 돋보인다.

마르세유는 다음 경기에서 PSG와 만난다. 둘은 리그앙을 대표하는 라이벌인데 최근 마르세유 부진으로 PSG가 우세였지만 올 시즌은 알 수 없다. 만약 PSG가 패한다면 리그앙 선두권은 매우 요동칠 것이다. 마르세유 키플레이어는 그린우드다. PSG는 지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리그앙 4번째 골을 터트린 이강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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