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샌드박스AQ가 50억달러(약 6조8385억원)의 기업 가치로 새로운 투자 라운드에 나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샌드박스AQ는 알파벳의 AI 양자 컴퓨팅 부서에서 시작해 2022년 3월에 독립 스타트업으로 분사됐다. 회사는 양자 컴퓨팅과 AI를 분석하며, 양자 물리학에 기반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있다.
샌드박스AQ는 생명과학, 재료과학, 내비게이션, 암호화,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언어를 예측하는 대신 방정식에 대한 대규모 모델링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또 양자 특성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와 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양자 센서의 신호를 읽을 수 있는 실시간 위치 식별 소프트웨어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지난 2022년 5월 5억달러(약 6837억5000만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미 여러 굵직한 계약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회사 노보닉스(Novonix)와 리튬 이온 배터리 수명 연장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미 공군과 GPS에 의존하지 않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여러 미국 병원과 함께 심장 질환 영상화를 위한 새로운 종류의 의료 기기인 AI 기반 '자기 심전도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