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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골-이강인 쐐기골… 코리안 빅리거 골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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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웨스트햄전서 리그 3호골
이, 리그1 8경기서 4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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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9일 열린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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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0일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프랑스 리그1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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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날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골맛을 보는 등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지 22일 만에 복귀한 손흥민은 후반 15분 토트넘의 네 번째 골을 직접 성공시켰다. 올 시즌 리그 3호골이었다.

손흥민은 1대1로 맞선 후반 7분 절묘한 침투 패스로 역전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이어 후반 10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던 손흥민은 5분 뒤 역습 상황에서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 측면을 파고든 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된 손흥민은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고, EPL 사무국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후반 45분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주앙 네베스가 오른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파리생제르맹의 4대2 승리를 이끈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4골을 기록, 상승세를 탔다.

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실점을 이끌면서 팀의 4대0 완승을 견인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 황인범은 후반 32분 리그 첫 도움을 기록, 소속팀의 5대1 대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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