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야말을 원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야말 영입 제의를 받았었다. 이적료는 2억 5,000만 유로(3,700억)였는데 우리가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야말 영입을 위해 제안을 건넨 팀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해당 팀은 PSG였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다. 현재 가장 높은 이적료의 주인공은 네이마르다. 2017-18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향할 때 나온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3,300억). 이를 넘기는 기록이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망주다.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데, 이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모든 최연소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야말은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하여 스페인 라리가 최연소 선발,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기록을 갈아치웠다. 모두 16세의 나이로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최연소 선발, 최연소 도움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번 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9경기를 치렀는데 4골 5도움이다. 야말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리그 8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페인 국가대표팀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UEFA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하여 공격 포인트를 쌓아 스페인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야말은 이번 해 세계 최고 유망주에게 수여되는 상인 '골든보이 어워즈' 최종 20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말이 20인이지, 사실상 야말이 수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PSG가 탐내도 이상하지 않은 자원이다. 하지만 PSG는 야말 영입을 부정한 적이 있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야말이 훌륭한 선수라고 말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다. 우스만 뎀벨레,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있다. 야말은 아름다운 선수다. 그러나 PSG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야말은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윙어다. 이강인을 환상적이라고 했음에도 동포지션 경쟁자에 무려 3,700억 원을 투입할 의사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