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려대 김태훈, 동국대 이대균 등 졸업 예정 선수 28명과 연세대학교 이민서, 김보배 등 조기 신청 선수 9명까지 협회 소속 선수 37명이 신청, 특히 경복고 이근준, 홍대부고 박정웅, 송도고 이찬영 등 총 3명의 고등학교 졸업 예정 선수가 참가하며 관심을 모았다.
16일 양정고에서 열린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서문세찬, 이승구, 정성조, 정연우, 황영찬 등 5명도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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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과거와 달리 확실한 1순위가 없다. 심지어 전체 1순위 후보는 물론 즉시 전력감도 사실상 없다는 평가다.
역대급 ‘흉작 드래프트’이기에 얼리 엔트리가 다수 등장한 건 변수가 됐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교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는 큰 편이다. 1라운드조차 고민하던 구단들의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최종 공시된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는 25일 오전 10시부터 KBL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되는 ‘2024 KBL 신인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가해 신장, 점프력, 윙스팬 등 신체와 운동 능력을 측정한다. 아울러 2024 KBL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는 30일 오후 2시,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11월 15일 개최하는 드래프트 행사는 고양 소노 아레나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 트라이아웃은 오전 9시 30분부터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진행하며 선수 지명 행사는 오후 3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대학농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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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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