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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고 풀백이 어쩌다... '유리몸' 日토미야스, 아스널 떠나나 "이제는 기대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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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이제는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보내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스널 소속 수비수 토미야스는 2021-22시즌 아스널에 입성하여 프리미어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좌우 풀백은 물론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 덕분에 아스널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이적 후 첫 시즌 개막전부터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시즌 중반 큰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2월부터 4월까지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2년 차도 부상으로 신음했다. 토미야스는 올렉산드르 진첸코, 벤 화이트 등 걸출한 풀백에 밀려 벤치 신세가 됐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교체로 출전했던 토미야스는 기어코 또다시 부상으로 완전히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시즌 중반 근육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했고, 아스널의 우승 경쟁이 한창이던 시즌 막바지에는 발목 부상으로 두 달 넘게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재발한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10경기를 결장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토미야스에게 신뢰감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인해 자꾸만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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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토미야스는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부터 이탈했다. 7라운드가 되어서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복귀했는데, 6분을 뛰고 또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꾸만 부상이 반복되니 재계약으로 보장된 미래에도 불구하고 토미야스를 내보내야 한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아스널 소식통 '페인 인 더 아스널'은 18일 "토미야스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나서지 못했는데, 사우샘프턴전 교체 출전 후 또 부상을 입었다. 1달 정도 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상 소식에 유감을 표했고, "토미야스는 건강할 때는 아주 유용한 자원이지만, 현재 우리는 토미야스가 경기에 제대로 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려운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의 부상에 대해서 "얼마나 오랫동안 이탈할지는 모르겠다. 토미야스가 돌아왔을 때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우리에게 토미야스는 정말 필요한 자원이다. 토미야스가 기존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쏟은 노력은 놀라웠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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