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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스 제임스가 돌아온다.
첼시는 21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첼시는 4승 2무 1패(승점 14점)로 4위에, 리버풀은 6승 1패(승점 18점)로 1위에 위치해 있다.
첼시로서는 아주 중요한 경기다. 9월 3승 2무를 기록한 첼시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단 4점. 이번 리버풀 원정을 잡아낸다면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게 된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시즌 개막 전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제임스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마침내 우리 선수들 모두가 뛸 수 있게 됐다. 출장 정지 징계가 아니라면 모두 뛸 수 있다"라며 모든 선수들의 기용이 가능해졌음을 말했고 이어서 "제임스도 가능하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우리와 함께 훈련했고, 마침내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완전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이 잦은 제임스에게 해결책은 우리가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경기씩 뛰게 하는 것이다. 현재 제임스의 몸은 일주일에 두 번 뛰기는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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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연이어 선발 출전하며 몸을 끌어 올리고 있었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감에 따라 첼시 팬들도 건강한 제임스의 모습을 기대했다. 그러나 제임스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일주일을 앞둔 상황에서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훈련 중 고질적인 문제인 햄스트링이 재발하면서 개막전에 참여하지 못했다.
제임스의 부상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첼시 성골 유스 출신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주장 완장까지 찬 선수지만,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다. 프로 데뷔 이후 벌써 19번째 부상을 입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제임스는 2019-2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시즌 두 번 이상의 부상에 시달렸다. 특히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만 무려 205일간 스쿼드에서 이탈했고, 38경기를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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