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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네덜란드 출신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을 영입하려 한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입김이 크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을 중심으로 맨유 중원을 재건하려 한다"고 알렸다.
더 용은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사령탑으로 오고부터 줄기차게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다. 2022년 여름부터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더 용은 맨유 이적설에 휩싸였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오기 전 아약스 감독으로 주가를 높였다. 당시 아약스 에이스가 더 용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과 재회를 꿈꿨다.
애제자 영입을 위해 온갖 수를 다 썼다. 더 용은 발 기술과 축구센스, 시야가 뛰어난 미드필더로 전술적인 가치가 높은 선수다. 맨유에 온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을 중심으로 자신의 축구를 구사하려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에 대해 "어느 팀이든 더 용을 영입한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해질 거다. 환상적인 선수다. 아약스에서 함께 했을 때 정말 즐거웠다. 이전에도 탁월한 자질을 갖고 있었는데, 스페인으로 간 후 더 성장했다"며 재능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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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맨유는 더 용에게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과 바르셀로나에서 밀린 임금 지불 약속까지 하며 영입에 최선을 다했다. 재정난에 허덕이던 바르셀로나는 돈이 필요했다. 팀 내 가치가 가장 높던 더 용을 팔아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려 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더 용이 거절했다. 맨유 이적을 꺼려했다. 금전적인 손해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 잔류 뜻이 강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내가 어린 시절 항상 꿈꿔온 클럽이다. 그런 팀에서 뛰고 있으니 당연히 기분이 좋다"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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