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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스타듀 밸리 등 게임에 AI 도입…NPC·주민과 무한 대화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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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게임 \'스타듀 밸리\'[사진: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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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타듀 밸리와 스카이림 등의 게임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캐릭터와 무한대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모드가 등장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해당 모드는 오픈AI의 API에 연결돼 작동하며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드는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비용을 청구하며, 게임 개발에 AI를 더 널리 사용하는 것에 대한 준비가 아직 되어 있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AI가 게임 개발에 더 광범위하게 사용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주장은 AI가 생성한 대화 라인당 몇 퍼센트에 불과한 비용을 사용자에게 청구하는 오픈AI의 API를 사용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는 무료 콘텐츠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이 AI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개방적인 특성 때문에 게임 디자인 방식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즐기는 사용자들은 많으며, 이는 AI의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설명한다. AI 모드를 사용하면 플레이어 주도의 의미 만들기를 결합하여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낼 수 있다.

AI의 도입은 빠르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며 게임 업계에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지만 이미 수만 명의 플레이어들이 AI를 실험하고 있으며 이는 AI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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