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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루카스 베리발의 몸상태에 대해 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의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A매치 기간을 거의 무사하게 보냈다. 그래도 아직 몇 명이 복귀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베리발은 약간의 불편한 증상을 보였지만 괜찮아지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베리발은 10월 A매치를 위해 스웨덴 대표팀에 소집됐다. 하지만 베리발은 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 나오지 않았고 에스토니아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베리발은 에스토니아전에서 결장한다. 경미한 부상을 입어 스웨덴 대표팀을 떠났고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 출전 가능한지는 지켜봐야 한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베리발 복귀날짜는 알 수 없다. 추가 진단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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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부상 정보를 다루는 '프리미어 인저리스'는 베리발의 예상 복귀 시점을 이번 웨스트햄전으로 전망했다. 언제까지나 예상 복귀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2006년생 베리발은 지난 겨울 이미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FIFA의 유소년 규정으로 인해 이번 여름 합류했다. 베리발은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 베리발은 잘생긴 외모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직 어린 자원이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베리발은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 코벤트리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오며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꾸준히 기회를 잡고 있다.
베리발은 피지컬, 오른발 킥, 활동량 등 뚜렷한 장점이 있지만 아직은 더 성장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선 경기 템포에 적응해야 한다. 베리발은 빠르게 판단하지 못해 공을 빼앗기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베리발이 토트넘에서 경험을 쌓고 에이스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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