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글로벌모터스 공장 |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두고 사측과 갈등을 빚은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지회가 파업을 취소하고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나선다.
17일 GGM 노사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방노동위) 주관 4차 조정 회의에서 노조와 사측은 지노위가 제시한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권고안은 교섭 장소를 사내 상생관·사외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에서 교차해 열기로 했고, 업무 시간인 오후 3시 하기로 정했다.
주 1회 교섭을 원칙으로 하되 추가 교섭이 필요하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내용도 권고안에 포함됐다.
권고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만큼 노사는 다음 주부터 교섭을 통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등에 나선다.
앞서 열린 찬반투표로 노동쟁의권을 확보했던 노조는 지노위 조정 결렬 시 예고했던 파업을 취소하고, 조정 신청도 철회했다.
GGM 관계자는 "교섭을 통해 노조와 협의해 이견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da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