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첫 AI 아카데미 프로그램 출범
헬스케어·금융·보안 분야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16일 싱가포르 구글 아태지역 본사에서 열린 AI 아카데미 부트캠프에 참여한 한국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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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구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처음으로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한국 스타트업 7개사를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태지역 AI(인공지능)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혁신 스타트업 2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AI 아카데미는 헬스케어·금융·보안 분야 AI 스타트업의 설루션 고도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이 설계한 종합 프로그램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총 3개월간 AI·클라우드 전문가 멘토링 세션, 최대 35만 달러(한화 약 4억 7000만 원) 규모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GCP)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태지역 AI 혁신가들과 네트워킹 기회도 얻는다.
16일 싱가포르 구글 아태지역 본사에서 열린 AI 아카데미 부트캠프에 참여한 총 23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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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한국 스타트업은 △사이퍼데이터(AI 기반 보안플랫폼) △클라이원트(AI 활용 비즈니스 문서 분석) △테스트뱅크(AI 문제풀이 노트앱 쏠브 개발) △하얀마인드(모바일 앱 매출 증대 AI 기반 설루션) △스모어톡(AI 디자인 어시스턴트) △포도노스(AI 모델 분석) △산군(건설산업 AI 빅데이터 설루션) 등이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아시아 태평양 전역은 물론 기술 혁신 물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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