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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北 우크라戰 파병설에 "확인 못하지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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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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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전쟁에 병력을 파견햇다는 우크라이나 매체 보도에 대해 "확인할 순 없지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 등은 러시아군이 북한에서 파견한 병력으로 3000명 규모 대대급 부대를 편성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정보 기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인력을 공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두 번째 국가가 러시아 편에서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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