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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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뉴욕 타임스(NYT)가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자사 콘텐츠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는 퍼플렉시티가 뉴욕 타임스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에 따른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현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자사 콘텐츠에 대해 불법적으로 모델을 훈련시켰다는 이유로 고소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AI 모델 학습에 자사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검색 엔진 크롤러가 색인할 수 있는 URL을 알려주는 robots.txt 파일에서 퍼플렉시티를 포함한 여러 AI 크롤러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퍼플렉시티 대변인은 "AI 훈련을 위해 콘텐츠를 스크랩하지 않는다"라며 "웹 페이지를 색인하고 사실적인 콘텐츠를 표시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어느 조직도 사실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퍼플렉시티는 오는 30일까지 해당 통지에 대한 답변을 제출할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후 포춘, 타임, 텍사스 트리뷴 등의 파트너와 광고 수익 및 무료 구독을 제공하는 퍼블리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퍼플렉시티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지원을 받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이으로,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뉴욕 타임스를 포함한 모든 출판사와 협업하는 데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들의 적이 될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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