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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메일 작성부터 업무 요약까지…두레이 AI가 그리는 협업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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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두레이, AI 도입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두레이 AI' 공개

업무 처리 속도 높여주고 AI 챗봇도 자유롭게

뉴스1

15일 NHN 판교 사옥에서 열린 'The NEXT Dooray'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NHN AI 기술랩 이록규 랩장,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NHN두레이 박형민 사업부장. (NHN두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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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올인원 협업 서비스 NHN두레이가 15일 인공지능(AI) 탑재로 협업 능률과 업무 생산성을 높인 '두레이 AI'(Dooray! AI)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두레이 AI는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진화시킨 서비스다. SaaS는 클라우드에서 다양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델을 말한다.

우선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전략을 활용해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LLM에 의존하지 않고 오픈AI부터 고객사 내부 LLM까지 활용한다.

도입이 손쉬운 점도 강점이다. 두레이를 도입한 고객사라면 별도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AI를 구독할 수 있다.

특히 AI 챗봇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두레이를 이용하며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LLM에 질문하고 응답할 수 있는 챗봇 빌더를 제공해 구성원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것도 장점이다. 두레이 AI는 메일 초안 작성과 내용 요약, 메신저 내용의 업무 등록, 일정 캘린더 등록처럼 개인 업무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보안 전문 업체와 협업해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도 도입했다. 내부 감사 모니터링을 제공해 AI 관련 정보를 보호하고, AI에 질문하는 내용이 LLM의 외부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올인원 협업 설루션으로 주목 받아온 두레이가 SaaS의 AI 구독으로 업무 생산성 혁신을 꾀하고 있다"면서 "어떤 업무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두레이 AI를 국내 협업툴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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