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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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 인공지능(AI) 칩 판매를 국가별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AI 기업 G42의 최고경영자(CEO) 펭 샤오(Peng Xiao)가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허가에 한도를 설정하여 민감한 기술을 규제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AI 야망을 목표로 한 제한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G42는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UAE에 배포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더 많은 유형의 칩을 도입하고 있다. AI 컴퓨팅 분야에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매출의 대부분을 G42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펭 샤오 CEO는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미국과의 관계를 계속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G42는 올해 초 미국 정부와 합의하여 중국과의 협력을 중단한 후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15억달러(약 2조48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엔비디아와 공동 기후 기술 연구소를 발표하며 첫 번째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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