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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에이스' 이강인은 부담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것만 생각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홍명보호는 3연승을 달리며 B조 1위를 유지,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입장한 관중은 35,198명이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이강인이 뽑혔다. 이강인은 우측 윙어로 나와 설영우와 호흡을 하며 전개를 맡았다. 최우수선수로 뽑혀 기자회견장에 나온 이강인은 "너무 중요한 경기였다. 다같이 열심히 뛰었고 스태프들도 준비를 잘했다. 더 좋은 플레이,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도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세대교체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강인은 "대표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들어온다. 같이 뛰면서, 같이 훈련을 하면서 너무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함께 더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들이 되려고 모두가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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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트존에서 이강인은 에이스로서의 부담을 언급했다. 이강인은 "부담보다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 두 경기 다 승리했다. 목표가 2연승이었다.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팀들이 맨투맨을 붙인다. 2~3명이 붙으면 다른 선수가 기회 생기니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팀 동료들이 더 많이 빌 거라고 생각하니 나쁘지 않다"고 했다.
또 "서로 도우려고 하고 똘똘 뭉치고 있다. 코칭 스태프도 잘 도와준다. 매우 긍정적이다. 긍정적 플레이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팬들도 좋아하실 것이다. 우측에서 뛰면서 많이 내려와 공을 잡았다. 내가 내려오면 우측에 공간이 생기니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잘 준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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