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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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친이란 세력과 대립 중인 이스라엘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사드 운영에 필요한 초기 구성품과 미군 선발대가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제공하는 첨단 방공 시스템의 일부 구성 용품과 미군 병력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 며칠 내에 추가 병력과 사드 배터리 구성품이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도착할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가까운 미래에 완전히 작동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작전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드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미사일 방어 무기 중 하나로 150~200km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미국의 사드는 지난해에도 중동 지역에 배치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자 미국은 역내 자국군 방어 및 확전 대비 차원에서 사드를 배치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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