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피난민 세들어 살던 건물 무너져 사망자 많아
1년 동안 이스라엘에 레바논 인 2300명 사망
[서울=뉴시스]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각) 레바논 북부 아이토우 마을에 첫 공습을 단행,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알마야딘 엑스(X)에 올라온 영상을 갈무리한 것. 2024.10.14. |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군이 14일(월) 펼친 레바논 북부의 기독교 도읍 아이토우 공습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고 레바논 적십자가 15일 말했다.
아이토우는 이스라엘 군이 지난달 20일부터 실행하고 있는 레바논 본격 공격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다. 이 군은 국경선 훨씬 위쪽의 레바논 동부와 남부 및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했으나 북부는 타겟이 아니었고 이로 해서 많은 레바논 사람들이 '안전한' 곳으로 여겨 피난해왔다.
피난민이 세내어 모여 살던 건물 한 곳이 공습에 크게 무너졌다고 아이토우 시장이 말했다.
시리아 난민까지 포함 600여 만 명의 레바논 주민 중 120만 명이 넘는 남부와 동부 주민들이 수도 및 북부로 피난왔으며 20여 만 명이 동쪽의 시리아로 탈주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 직후 이스라엘과 대치한 이래 이스라엘 군의 공습 및 지상전 공격에 23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고 지난주 말했다. 지난달 20일 이전에 600명 정도가 사망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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