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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심각한 부상 아니길, 강등 위기 울버햄튼에 큰 타격"...英도 황소 부상에 걱정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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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 부상 상황에 모두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는 1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경기 중 부상을 당한 황희찬 컨디션에 주목하고 있다. 요르단전 출전한 황희찬은 부상을 당해 휠체어를 타고 한국에 귀국을 했다. 부상 정보를 기다리고 있는데 영국 복귀 전까지 정확한 진단을 못 받을 것이다. 황희찬 부상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승점 1점만 얻어 최하위에 위치한 게리 오닐 감독에게 큰 타격이 될 거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황희찬은 10월 A매치 소집돼 요르단 원정을 갔다. 손흥민 부상 속에서 좌측 윙어로 나섰는데 전반 9분부터 이어진 연속 태클에 결국 쓰러졌다. 전반 21분 태클에 쓰러진 황희찬은 교체가 됐다. 황희찬 부상 상황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고 결국 대표팀을 떠났다.

걱정스러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거 부상을 알리는 '피시오 스카우트'는 "황희찬은 끔찍한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주앙 페드로, 요아네 위사, 맷 오라일리가 당했던 태클과 비슷하다. 불행히도 희망적이지 않은 것 같고 발목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최대 10주 동안 이탈할 수 있다. 일단 3~4주는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휠체어를 탄 모습까지 포착됐는데 우리의 예상대로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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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번 A매치 경기는 황희찬으로서는 자신의 기량을 재발견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오닐 감독이 아낀 선수 중 한 명으로 모든 대회에서 13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직 득점이 없다. 형편 없는 폼으로 명성을 잃었다. 하지만 우리는 오닐 감독이 황희찬과 그의 퍼포먼스를 좋아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며 안타까운 시선을 드러냈다.

황희찬마저 빠지면 울버햄튼은 큰일이다. 울버햄튼은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든 게 문제다. 여름에 떠난 페드로 네투, 막시밀리안 킬먼 공백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고 황희찬을 비롯해 기존 선수들도 부진해 아쉬움이 크다. 울버햄튼은 벌써 강등 1순위로 지목되고 있고 오닐 감독은 경질설에 휘말린 상태다.

주전 수비수 예르손 모스케라도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했는데 황희찬이 이탈하면 울버햄튼 공격에 구멍이 더 커진다. 강등 위기인데 걱정거리만 계속 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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