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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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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유학' 효과 확인했던 NC…'156km 파이어볼러' 등 유망주 4명 ABL 퍼스 히트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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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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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소속 구단인 퍼스 히트(Perth Heat)에 선수 4명을 파견한다.

NC는 15일 투수 신영우와 서의태, 원종해, 박지한의 퍼스 히트 파견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지난해 브리즈번 밴디츠에 선수 3명을 파견한데 이어 올해 퍼스 히트에 선수 4명과 투수 김건태 투수코치, 트레이너 1명, 국제업무 스태프 1명 총 7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해당 선수단은 다음 달 6일에 팀에 합류하여 시즌(다음 달 15일~내년 2월 5일)을 소화한다. 이후 상황에 따라 곧바로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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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이 파견되는 퍼스 히트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퍼스를 연고로 하며 ABL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한 명문구단이다. 팀은 지난해 한재승과 박시원 등을 호주프로야구리그에 보내 '야구 유학'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에도 선수단을 파견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리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임선남 NC 단장은 "지난 시즌 한재승, 박시원, 임형원 선수가 ABL에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재승, 박시원 선수는 1군 무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퍼스 히트는 ABL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험이 있는 명문 구단으로 선수들의 기량 성장에 최적의 팀이라 생각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김건태 코치도 함께해 파견 선수들을 섬세하게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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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우와 서의태, 원종해, 박지한 모두 NC가 많은 기대를 하는 유망주다. 신영우는 오른손 투수로 시속 150km가 넘는 묵직한 패스트볼이 강점이다. 서의태는 왼손 투수로 NC에 부족한 점을 채워줄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오른손 사이드암 유형 원종해와 왼손 투수 박지한 역시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들이다.

'야구 유학'을 다녀올 선수들은 다음 시즌 NC 마운드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벌써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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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호주프로야구 퍼스 히트 파견 선수단 정보

-투수 신영우(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

1군 통산 4경기 9⅓이닝 평균자책점 10.61

-투수 서의태(2016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1순위)

1군 통산 12경기 1승 8⅓이닝 평균자책점 12.96

-투수 원종해(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65순위)

1군 데뷔 없음 / 올해 퓨처스리그 10경기 1승 2패 1홀드 27⅓이닝 평균자책점 3.95

-투수 박지한(2019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7순위)

1군 데뷔 없음 / 올해 퓨처스리그 8경기 1승 1패 1홀드 10⅓이닝 평균자책점 8.71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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