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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선거와 투표

재보선 D-1, 재판 가는 이재명 “야당대표 역할 대신해달라” 투표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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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장동 재판 출석으로 SNS에 투표 독려 글

“2차 심판의 날 하루 전…투표는 강력한 무기”

“모든 연고자 찾아 투표를 독려해주시라” 호소

헤럴드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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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저는 오늘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다하러 간다. 제가 다하지 못할 야당 대표의 역할, 여러분이 함께 대신해주시라”며 투표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2차 심판의 날이 하루 남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드디어 내일 10·16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대장동 사건 재판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야 하는 이 대표는 현장 지원 유세를 하지 못하게 됐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단지 전남 영광·곡성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한 명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채 민심을 거역하는 정권에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일깨울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은 주권자의 책무”라며 “단호한 주권의지가 담긴 투표야말로 주권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했다.

이 대표는 “손이 닿는 모든 연고자를 찾아 투표해달라고 독려해주시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민생 방기에 맞서 지역 발전을 이끌 민주당의 충실한 일꾼들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손으로 10·16 재보궐 선거, 2차 정권 심판을 완성해주시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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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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