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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야, 같이 PL 가자'...3부 수준 아닌 백승호와 재계약→버밍엄 야망 보여줘! 이와타와 호흡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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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버밍엄 시티와 동행을 선택한 백승호는 향후 핵심 선수로 입지를 더욱 굳힐 듯 보인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버밍엄은 이적시장에서 현명한 거래를 했다. 단기 목표는 승격인데 더 큰 야망을 보유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버밍엄의 목표로 가는데 핵심이 되는 백승호와 이와타 토모키를 보유했다. 둘은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타는 셀틱에서 합류해 바로 버밍엄에 적응을 했고 백승호가 남으면서 훌륭한 미드필더 조합을 구성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둘이 합쳐 봐도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수준보다 더 뛰어나다. 백승호는 기술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공을 잘 다룬다. 점유를 하는데 익숙하며 빠르게 전개를 할 수 있다. 데이비스 감독 스타일과 딱 맞다. 또한 공이 없을 때도 훌륭하다"고 이야기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지로나, 다름슈타트 등에서 활약을 하다 전북 현대로 왔다. 전북에서 맹활약을 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가 브라질전에 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쳐 이름을 더 알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차출됐고 주장 완장을 차며 활약을 했다. 금메달 획득으로 군 면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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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챔피언십에 위치했던 버밍엄으로 이적했다. 후반기를 뛰며 버밍엄 잔류를 위해 애썼는데 결국 강등이 됐다. 버밍엄 강등에도 뛰어난 활약을 했던 백승호는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버밍엄은 내보내지 않았다. 결국 백승호는 리그원에서 뛰게 됐다. 백승호는 핵심 자원으로 뛰고 있으며 데이비스 감독은 높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버밍엄이 리그원에서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1도움뿐이나 경기 영향력이 대단하다. 다른 수준을 보여주면서 버밍엄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고 데이비스 감독도 매 경기 칭찬을 했다. 버밍엄은 백승호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가 구단과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 2028년 6월까지 미래를 약속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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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버밍엄과 동행을 선택한 백승호는 "버밍엄과 새로운 계약 체결하게 돼 정말 기쁘다. 새 시즌이 시작됐으니 정말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과 플레이를 보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에 머무는 것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하며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백승호 재계약은 버밍엄이 프리미어리그 복귀 열망이 확실하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다. 이와타와 최고의 호흡을 보이며 공격, 중원, 수비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백승호가 남는 건 버밍엄에 엄청난 힘이다. '풋볼 리그 월드'를 비롯해 다수의 매체들이 백승호, 이와타 중원 조합은 당장 이번 시즌을 넘어 차후 시즌에도 버밍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풋볼 리그 월드'는 "백승호와 이와타는 지능적으로 경기에 접근하고 에너지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영향을 준다. 단 5경기만 같이 뛰었지만 돈독한 관계를 형성했고 더 위 수준의 파트너십이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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