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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대이란 공격 목표 좁혀…에너지 인프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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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미국 관리들, 그렇게 알고 있다”
“이스라엘, 공격 시점은 결정하지 않아”


이투데이

이란 테헤란에서 지난달 30일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추모 집회가 열리고 있다. 테헤란/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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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 공격 목표 대상을 군사와 에너지 인프라로 좁힌 것으로 보인다고 NBC뉴스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핵시설을 공격하거나 암살을 실행할 것이라는 징후는 없지만, 그들은 언제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명령이 떨어지면 언제든 출동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욤 키푸르 연휴(11~12일)에 공습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리들은 “이스라엘은 미국에 보복 관련 정보를 많이 공유했지만, 보안 우려로 인해 많은 세부사항은 숨겼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주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의 통화에서도 구체적인 작전 계획이 오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NBC는 “미국 관리들은 이스라엘 정부에 군사적 목표에만 집중하고 석유, 가스, 핵 시설은 피하는 식의 비례적 대응을 할 것을 촉구해 왔다”며 “미국은 이란의 즉각적인 반격으로부터 해당 지역의 자산을 방어할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작전에 직접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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