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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NBC "이스라엘, 대이란 보복 목표물 군사·에너지 시설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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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방법과 시기를 고심해온 이스라엘이 공격 목표 후보군을 이란의 군사 및 에너지 인프라로 좁혔다고 NBC 방송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미국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표적으로 삼을 대상을 좁혔다고 믿고 있으며 그 대상은 군사 및 에너지 인프라이고,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거나 요인 암살을 실행할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언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스라엘의 보복 시점과 관련, 이스라엘 측에서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공유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 관리들 사이에 일정 조율이 됐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스라엘 관리들은 유대교에서 가장 성스럽게 여겨지는 명절인 욤 키푸르, 10월 11∼12일 중에도 보복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또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이스라엘에 석유 및 핵 시설 공격을 배제하고 군사 목표에만 집중한 '비례적 대응'을 촉구해왔다고 NBC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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