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 앞에서 10·16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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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현장을 찾아 윤일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동훈 대표는 부산 오시게시장 유세에서 "금정에 맞는 기준을 새로 만들어 재건축·재개발을 하겠다"며 "우리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금정 보선 혈세 낭비' 발언을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보궐선거 원인 제공, 혈세 낭비 억수로 하게 만든 국민의힘 정당 또 찍어줄 낍니까"라고 적었다.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지만, 재임 중이던 지난 6월 병환으로 별세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패륜적인 언행이 금정에 발붙일 틈이 없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며 "더욱더 우리 당에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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