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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베팅' 공격수, 사우디 가더니 국대에서 OUT...대표팀 미발탁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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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반 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 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부상이 아님에도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1-4-2였고 가브리엘 제수스, 토니, 마커스 래쉬포드, 제임스 메디슨, 에베레치 에제, 무사 디아비, 더글라스 루이스, 카스텔로 뤼케바, 피카요 토모리, 뱅자맹 파바르, 아론 램스데일이 이름을 올렸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수다.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한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어느 각도에서든 슈팅을 때리는 능력도 있어 매우 위협적이다. 토니는 움직임도 좋은 편이라 동료들에게도 공간을 만들어준다.

브렌트포드의 승격 시즌인 2021-22시즌에는 12골로 잔류에 성공시켰고, 2022-23시즌엔 징계 전까지 20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하지만 개인적인 문제가 터졌다. 토니는 불법 베팅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약 4년 동안 베팅 관련 규정을 232회나 위반했다. 결국 토니는 징계로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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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중반이 지나서야 돌아왔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바로 득점을 뽑아냈다. 토니는 아직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다. 이후에도 골맛을 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위력이 줄어들었다. 토니는 리그 17경기 4골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여름 토니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면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경험했다. 잉글랜드에는 케인이라는 정상급 공격수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교체를 3경기를 소화했고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서 귀중한 도움을 만들었다.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의 경기는 연장전까지 흘렀다. 토니의 머리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연장 전반 1분 에제의 슈팅이 빗맞았고 토니가 머리로 공을 띄웠다. 케인이 쇄도하면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가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한편, 토니는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를 떠났다.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알 아흘리의 유니폼을 입었고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당연한 일이었다. 잉글랜드에는 케인 외에도 올리 왓킨스, 도미닉 솔란케 등 준수한 공격수들이 있다.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를 굳이 뽑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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