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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9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9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마레스카 감독은 9월 치른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9월 첫 경기에서는 살짝 주춤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9월 첫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 딘 헨더슨의 신들린 선방으로 인해 1-1로 비겼다. 많은 슈팅을 때리고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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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첼시는 이후로 연승 가도를 달렸다. 본머스 원정에서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막바지까지 0-0으로 비기고 있었는데, 마레스카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교체로 투입한 제이든 산초와 은쿤쿠가 골을 합작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이후로도 첼시는 탄탄대로를 달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4-2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도 좋지만, 경기력이 아주 좋다. 득점력 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현재 첼시는 16득점 8실점을 기록 중인데, 득점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다. 선두 리버풀(13득점), 3위 아스널(15득점)보다도 많은 수치다. 마레스카 감독의 적절한 용병술과 선수 기용이 빛을 발하고 있다.
'소년가장' 콜 팔머가 6골로 팀 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마레스카 감독이 신임을 보내고 있는 노니 마두에케와 니콜라 잭슨이 나란히 4골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극악의 골 결정력으로 큰 비판을 받았던 잭슨을 살려낸 것이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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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스카 감독의 안목도 좋다는 평가다.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데려온 제이든 산초는 데뷔전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되더니 현재 3도움으로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한편 첼시는 이번 9월 겹경사를 맞았다. 마레스카 감독이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주축 선수 팔머도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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