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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 토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에 이적료로 6,500만 유로(약 960억 원)를 쓸 수 있다"고 알렸다.
포로도 레알 마드리드의 접근이 싫지 않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들었을 때 흥분됐다.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겠는가.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난 토트넘 생활에 적응을 끝냈다. 여기서 축구를 하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일단은 토트넘에 집중하고 싶다"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포로는 토트넘 내 손흥민 절친으로 유명하다.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면 멀리서 뛰어와 같이 세리머니 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최근 손흥민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땐 홀로 손흥민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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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치가 오르기 시작한 건 스포르팅 시절부터다. 빠른 발로 오버래핑에 적극적인 풀백이다. 무엇보다 킥과 크로스, 패스가 정확하다. 축구센스가 좋아 다양한 위치와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강점도 지녔다.
토트넘으로선 당시 크로스가 부정확했던 에메르송 로얄을 대신할 오른쪽 풀백을 찾고 있었다. 2023년 포로를 스포르팅으로부터 임대 신분으로 데려왔다. 완전 영입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완전 영입시 토트넘이 쓸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65억 원).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포로는 제 실력을 발휘했다. 이적 후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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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 영입에 진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오른쪽 풀백이 절실하다. 기존 오른쪽 풀백이었던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를 세게 불러도 토트넘이 포로를 내줄 가능성은 극히 적다. 포로가 나간다면 당장 토트넘 오른쪽 수비에 큰 구멍이 난다. 다른 선수들과 호흡도 좋아 현재 토트넘 전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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