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순조롭게 진행…오전 10시 투표율 2.06%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 진행 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사전 투표율은 2.06%다.
전체 유권자 19만589명 중 3천918명이 투표를 마쳤다.
부산 금정구 관내 사전투표소 16곳에는 아침부터 드문드문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로 한산한 표정이다.
사전 투표하는 김경지 민주당 후보 |
야권 단일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오전 9시 금정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김 후보는 "금정구 변화를 가져올 사전투표가 시작됐고 투표하면 세상이 바뀐다"면서 "구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금정구청장 선거에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는 오전 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투표했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 전까지도 열심히 선거 운동했고 본 투표까지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금정구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고 꼭 사전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사전 투표하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 |
앞서 선관위는 사전투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투표함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운용하고 사전투표소 보안 점검을 마쳤다.
금정구 선관위는 보궐선거 사전투표와 우편투표 보관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사전 투표함 등 보관장소 CCTV를 근무 시간 중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부산시 선관위도 선관위 1층 출입문 현관에 모니터를 추가 설치해 누구든지 보궐선거의 관내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24시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16일 본 투표일은 공휴일이 아닌 평일인 만큼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들고 12일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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