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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선거와 투표

이재명 "재보선 사전투표, 불법선거 철저히 단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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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정권 심판 선거, 투표 적극 참여해달라"

아시아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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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유권자 실어나르기 등 불법적 선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당국이 철저하게 단속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관리당국이 불법 선거를 철저하게 단속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며 "국민들께서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잘 했다면 찍어주고 못 했다면 안 찍어주는 게 민주주의의 원리"라며 "(22대) 총선 참패에도 정신 차리기를 거부하는 정부 여당에 대한 2차 정권 심판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관위 등 관리당국에 "지난 총선 사전투표 때 인천 강화에서 유권자 실어나르기 의혹이 제기됐었다. 상당한 근거가 있었는데 흐지부지 넘어간 것 같다"며 "재보궐선거 특성상 오히려 더 이런 문제가 심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하게 단속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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