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베이루트 도심 공습으로 22명 사망·117명 부상
TOI "헤즈볼라 와피크 사파 표적 공격했지만 생존"
[다히예( 레바논)=AP/뉴시스]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6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다히예 지역에 야간 폭격을 퍼붓는 모습. 2024.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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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도심 공습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이 지난달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확대한 이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최대 사상자다.
레바논 보건부는 성명에서 "오늘 저녁 이스라엘 적군의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22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사상자를 발표할 때 민간인과 헤즈볼라 대원을 구분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에서 헤즈볼라 고위급 '와피크 사파 사살을 시도했으나 목적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오브이스라엘(TOI)은 "헤즈볼라 고위급인 와파크 사파가 이스라엘 공습에서 생존했다"고 전했다.
1960년생인 사파는 헤즈볼라 연락·조정 담당관으로 레바논 항구 및 국경 등을 통해 조직원들의 이동을 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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