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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 대체자 거론' 리버풀까지 거절했던 수비멘디...이번엔 맨시티 이적설까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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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틴 수비멘디가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수비멘디는 리버풀의 제안을 이미 거절한 바 있으며, 맨시티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로드리를 대체할 선수로 수비멘디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 성골 유스다. 2011년부터 유스 생활을 이어온 수비멘디는 차근차근 스텝업을 이뤄내며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1-22시즌부터 재능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수비멘디는 지난여름 아스널로 이적한 미켈 메리노와 함께 중원을 형성해 팀의 전성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수비멘디는 4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라리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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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6번 역할을 소화하는 유형의 선수다. 수비멘디는 사비 알론소가 롤모델일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강인한 체력, 허슬 플레이, 지능적인 위치 선정 등이 장점이다. 빌드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팀의 템포를 조절하기도 한다. 볼 배급 능력까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중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리버풀이 강한 관심을 보냈다. 다만 리버풀은 수비멘디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수비멘디가 직접적으로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협상은 수포로 돌아갔다.

리버풀 제안을 거절한 수비멘디는 소속팀 소시에다드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수비멘디는 개막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선발 풀타임을 출전하며 중원을 지키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9월에 이어 10월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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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활약 속에 맨시티와 연결됐다. 로드리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아스널과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로드리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었고,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이에 맨시티가 다가오는 겨울 수비멘디를 노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수비멘디는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된 수비멘디는 오는 12일 덴마크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덴마크전에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수비멘디는 "지금까지 소시에다드에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아직도 소시에다드에 기여할 것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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