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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의 알 나스르가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를 사우디아라비아로 유인해 거액의 계약을 맺을 자신감이 있는 것을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입단 후 빠르게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첫 시즌 41경기 1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난 7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에서 6번 정상에 올랐다. 중심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그는 특유의 정확한 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맨시티 공격을 지휘했다. PL 올해의 선수, 도움왕 등 수많은 개인상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그래도 더 브라위너는 더 브라위너였다. 26경기 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PL에선 도움 공동 3위(10도움)에 올랐다. 팀 내 입지는 여전히 좋았지만 이적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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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도 이적설을 크게 부정하진 않았다. 그는 "아내에겐 이국적인 모험도 괜찮다. 가족이 점점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막대한 연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내 나이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때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이적시장을 앞두고는 "많은 기사를 읽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내가 몇 년 더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더 남았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맨시티와 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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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될지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돈이 충분하다. 나도 잘 알고 있다. 나중에 터무니없는 금액이 제시된다면 그건 날 위한 것이 아니다. 그건 내 가족, 친구, 이웃을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 남았지만 이적설이 끝나지 않는다. '골닷컴'에 따르면 맨시티 경영진은 최근 부상과 노소화로 인한 우려 때문에 더 브라위너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는 걸 주저하고 있다.
매체는 "알 나스르는 더 브라위너를 사우디 프로리그로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주급 100만 파운드를 제시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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