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9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92-70, 22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4강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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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4강 상대는 원주 DB다. 이번 컵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이 만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정관장 외국선수들을 압도했다. 그리고 게이지 프림이 2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지원 사격했다.
김국찬은 11점 9리바운드로 알토란 활약했다. 더불어 한호빈(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서명진(8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역시 빛났다.
정관장은 고양 소노, 그리고 현대모비스전까지 모두 패배했다. 이번 컵대회에서 상무와 함께 2패를 당한 팀이다.
마이클 영이 15점 3어시스트, 캐디 라렌이 15점 11리바운드, 하비 고메즈가 10점, 정준원이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으나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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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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