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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PSG, 한글날 맞아 '한글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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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글 유니폼을 든 이강인. 사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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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한글날을 맞아 새로운 '한글 유니폼'을 공개했다.

PSG는 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의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이 들어간 한정판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한글 유니폼을 든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한 직후인 지난해 7월에도 한글이 들어간 유니폼을 선보인 적 있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선수들이 한글 유니폼을 직접 입고 경기에 뛰기도 했는데, 이번 유니폼은 한글날 의미를 살린 또 다른 디자인이다.

이강인은 물론 선수들의 이름이 '비티냐', '뎀벨레' 등 한글로 표기됐다. 등번호가 훈민정음 패턴으로 새겨졌다. 숫자의 아랫부분이 호랑이 무늬로 연결된 점도 눈길을 끈다. PSG는 또 "2024년 10월 9일, 제578돌을 맞은 한글날 PSG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합니다"라는 글도 남겼다. 이강인은 영상으로 "즐겁고 의미 있는 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도 SNS로 "오늘은 자랑스러운 한글날입니다.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했다. '철기둥' 김민재가 뛰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레로이 자네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가나다', '여러분' 등 한국어를 연습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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