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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판 '스카이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출신 레버쿠젠 공격수 비르츠가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뮌헨 이적이 성사되면 김민재와 같은 팀 동료가 된다. 무엇보다 뮌헨은 라이벌 팀 에이스를 빼오면서 자신들의 전력은 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비르츠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검증이 끝났다는 평가다.
올 시즌 첫 7경기에서 6골을 폭발시켰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4골 1도움으로 레버쿠젠 공격을 이끌고 있다.
2003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경기 운영과 실력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축구센스, 탄탄한 기본기를 두루 갖췄다. 드리블, 슈팅과 패스 능력까지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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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서 18골 20도움으로 자신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떨쳤다.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앞세워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우승했다. 독일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르츠의 주목도는 올라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빅클럽들이 비르츠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중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적극적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다만 비싼 이적료가 빅클럽들의 고민을 산다. 레버쿠젠은 비르츠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760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비르츠의 활약이 이어지고 영입 경쟁이 치열할수록 이 금액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미 리버풀은 비르츠 몸값이 너무 비싸다며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뮌헨 역시 비르츠 영입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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