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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제57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 주체로 열린 조선시대 과거 시험 재현 '휘호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한글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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