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도시철도 1, 2, 3호선의 경우 필수유지인력 외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는 평소처럼 배차 간격을 4분에서 5분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시간대는 배차간격을 10분에서 최대 22분으로 늘려 평시 대비 50%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파업 당일부터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고, 도시철도역 주변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부산지하철노조 파업이 실제로 실현된다면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노조는 일반직 4.8% 등 임금 인상안과 안전을 책임질 63명의 증원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임금 1.5% 인상, 조직진단 이후 인력 충원을 논의하자는 안을 제시한 상황입니다.
YTN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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