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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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지연이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연은 8일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이와 함께 영어로 "15주년 팬미팅, 이 기억은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고 적었다.
지연은 또 "우리가 교환한 시선과 말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항상 티아라를 응원해 주는 퀸즈(티아라 팬덤) 정말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전날 지연은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맞아 효민, 은정, 큐리와 마카오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는 지연이 이혼 소식을 전한 지 이틀 만의 공식 일정이기도 했다.
팬미팅에서 지연이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퍼지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애정 어린 댓글을 남기며 지연을 응원했다.
2022년 12월 황재균과 결혼한 지연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했고, 합의 끝에 이혼 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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