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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니 에반스가 칭찬을 받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마냥 웃기 어렵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마테오 코바치치, 미토마 카오루, 버질 반 다이크, 조던 픽포드 등과 함께 에반스가 이름을 올렸다. 에반스는 베테랑 센터백이다. 1988년생으로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이며 2015년까지 활약을 하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거쳐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다.
레스터 수비 한 축을 담당했고 잉글랜드 FA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2022-23시즌 레스터가 강등이 되자 팀을 떠났고 맨유로 왔다. 맨유에 잠시 뛰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정도로 생각됐는데 1시즌 계약을 맺었다. 거의 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프리미어리그만 23경기를 뛰었다. 센터백 줄부상이 이유였다.
재계약을 맺어 올 시즌도 뛰게 됐다. 라파엘 바란이 나갔지만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가 합류해 이번 시즌엔 거의 안 뛸 것으로 보였는데 에반스는 기용되고 있다. 지난 빌라전에 선발 출전해 전투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부상을 당한 것 같은 모습도 있었지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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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52점을 받을 정도로 활약이 좋았다. 공중볼 경합 승률 100%(시도 5회, 성공 5회), 경합 승리 11회(시도 12회), 파이널 서드 진입 5회, 태클 4회, 클리어링 3회 등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도 올랐고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 최고 수비수였고 빌라의 강력한 공격을 계속 차단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에반스 활약은 고무적이나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데 리흐트, 요로 등이 있는데 에반스가 돋보이는 수비가 정상적인지에 대해선 의문 부호가 붙는다. 맨유 출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에반스가 제일 잘하는 걸 본 맨유 선수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1억 3,000만 파운드(약 2,295억 원)를 써 수비진을 구성하고 37살 에반스가 선발로 나와 잘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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