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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여야, 국감 첫날부터 '증인·자료' 대치..."막무가내 vs 용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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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어제(7일) 막을 올린 가운데,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통령실 관저 증축 의혹이 쟁점으로 떠오른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선 핵심 증인 출석과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발언, 차례로 들어보시죠.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 22대 국회 들어 정책 국감, 민생 국감이 아닌 정쟁 국감으로 크게 변질되고 있어 매우 문제가 심각합니다. 오로지 기승전 관저 공사에 대한 자료로 지금 거의 개의한 지 지금 오전 내내 그 자료 요구로 지금 우리 위원회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막무가내로 제출하고 공무원들을 사실상 괴롭히는 겁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늘 국감은 도저히 저도 용납이 안 됩니다. 그냥 자료 안 주시고 증인 안 나오고 이런 거요, 이제 근절이 되어야 돼요. 이번에 확실하게 그런 걸 좀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원장님 지금 '21그램'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해주시고 그리고 자료 제출과 관련해서도 소상히 보셔 가지고 저는 고발 조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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