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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김서현(금암초)과 이미나(씽크론A)가 결승전을 펼쳤다.
김서현은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고 2:0(6-0 6-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김서현은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 김태희(금암초)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홍수연/박예나(이상 중앙여중)조를 2:0(6-2 6-2)으로 이겨, 복식 우승도 차지했다.
2012년생으로 초등 6학년인 김서현은 현재 초등연맹 여자부 랭킹 1위다. 올해 5월 말레이시아 페낭과 팰리스 ATF국제대회 2주 연속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이번 국제대회에서 세 번째 ATF 타이틀과 함께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거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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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은 제주테니스스포츠클럽에서 테니스를 시작했다. 2020년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단식 1위를 차지한 김서현은 승승장구했다.
전주 금암초등학교로 전학한 이후 지난해 열린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12세부 여자 단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중학생 나이의 선수도 참여한 ATF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서현은 한국의 여자 테니스를 이끌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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