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민주당 시의원 비판 내용…최민호 시장 단식 응원
7일 오후 세종시의회 앞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하는 내용의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 News1 장동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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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단식 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7일 오후 세종시의회 주변에 시민 이름이 적힌 근조화환 20여 개가 진열됐다.
화환을 보낸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적시했으나 실제 인물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근조 화환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설치되기 시작해 오후 4시 현재 26개가 진열됐다. 화환에는 '시민을 배신한 시의원들 자리에서 물러나라' '민주당 시의원들 정신 똑바로 차려라' 등 민주당을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근조화한은 전날 단식 농성에 들어간 최 시장의 지지자들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보인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왼쪽)이 7일 오후 세종시청 옆에 천막을 설치하고 단식 농성 중인 최민호 시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 News1 장동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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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세종시청 서쪽 광장에 천막을 치고 단식에 돌입했다. 이후 김태흠 충남지사가 같은 날 밤 천막을 방문하는 등 응원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7일에는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총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농성장을 찾았다.
서 사무총장은 "한동훈 대표가 최 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내일(8일) 세종시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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